■ 잠적설이 돌았던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가 오늘 최순실 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합니다. 국정농단 사태 이후 처음으로 법정에서 만나는 두 사람 간 치열한 설전이 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.
■ 특검의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가 오는 9일이나 10일쯤 이뤄질 전망입니다. 특검은 이에 앞서 한 차례 불발됐던 청와대 압수수색을 재시도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습니다.
■ 사상 최악의 AI 사태에 이어 이번엔 구제역 공포가 찾아왔습니다. 충북 보은군 젖소농장에서 구제역이 확진돼 축산농가와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
■ 경기도 산하 기관이 운영하는 영어마을 캠프에서 중학생들이 선배들에게 일주일 동안 폭행을 당했습니다. 피해 학생과 부모들이 항의했지만 해당 기관은 사실을 숨기는데 급급했습니다.
■ 미국 항소법원이 '反이민 행정명령'의 효력을 회복시켜 달라는 법무부의 긴급 요청을 기각했습니다. 트럼프 정부의 반이민 행정명령을 둘러싼 혼란이 장기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
■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우리나라는 수출과 내수, 일자리, 인구, 외교 절벽이라는 5대 절벽과 4차 산업혁명의 변화까지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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